KB금융그룹이 올해 상반기 시장 전망치를 넘어서는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18일 KB금융그룹은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이 991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4.7% 늘었다고 밝혔다.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다. 1분기와 합친 상반기로는 순이익 1조8368억원을 올렸다. 전년 동기보다 4.1% 줄었지만 시장 전망치(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인 1조7756억원을 상회하는 실적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주식시장 부진과 순수수료 이익 감소, 지난해 은행 명동사옥 매각이익 반영 효과 같은 일회성 요인을 뺀 경상 기준으로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태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B금융 관계자는 "주식시장 부진과 순수수료 이익 감소, 지난해 은행 명동사옥 매각이익 반영 효과 같은 일회성 요인을 뺀 경상 기준으로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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