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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원씨엔아이, FPCB 회로 보호용 잉크 국산화
입력 2019-07-18 14:16 

녹원씨엔아이는 세계 최초로 평면 TV의 연성회로기판(FPCB) 회로보호용 잉크를 개발해 4분기부터 본격 생산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TV의 슬림화에 경쟁으로 FPCB 또한 비강화글라스를 소재로 만들어지며, 회로 또한 FPCB 에 증착되는 방식으로 제조되고 있다. 녹원씨엔아이가 개발한 기능성 잉크는 증착된 회로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특수잉크다.
녹원씨엔아이가 개발한 기능성 특수 잉크가 적용된 FPCB는 올 4분기에 양산될 예정인, 국내 최대 TV 셋트업체의 Q-LED TV에 장착될 예정이다. TV 한 대당 48장의 FPCB 가 장착되며, 월 30만대 생산 예정이라 연간 1억 7280만장 분량의 기능성 잉크시장이 새롭게 창출되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정유석 대표는 "녹원씨엔아이는 현재 국내 최대 모바일 스마트기기 메이커에 스마트폰 전면은 물론 후면에 기능성 잉크를 공급중이며, 그 규모는 연간 350억에 달한다"라며 "이번에 세계 최초로 개발한 FPCB 회로 보호용 잉크시장 규모는 현재 공급중인 스마트폰향보다 더 큰 규모로 내년부터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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