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스티브 발머 "한국 기업과 제휴 강화할 것"
입력 2008-11-03 13:27  | 수정 2008-11-03 13:27
【 앵커멘트 】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가 한국 기업들과 제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스티브 발머 최고경영자는 한국을 방문해 앞으로의 10년이 혁신의 시기라며 투자도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상범 기자입니다.


【 기자 】
"한국 기업들과의 제휴를 강화하겠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스티브 발머 최고경영자는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신성장동력 포럼 초청 연사로 나서 한국 IT 기업들과의 제휴 강화 방침을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스티브 발머 /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
- "한국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온라인 접속률 등을 봤을 때 게임, 모바일 컴퓨팅, 휴대폰, 자동차의 발전 영역에서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한국과) 깊은 파트너십을 맺고 싶습니다."

또, 세계 경기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럴수록 기업들이 '성장과 혁신'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내년도 투자 확대 계획을 재확인했습니다.

▶ 인터뷰 : 스티브 발머 /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
- "지난해 09회계년도에는 40억달러 가량 늘려서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전년도 증가율에 따르면 가장 큰 규모입니다. 이런 투자는 엄청난 기회가 있기 때문입니다."

스티브 발머는 한국 기업들을 위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성장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비용을 절감하고 사업 효율성을 높이려는 노력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스티브 발머는 창조적인 IT 산업에서 승자가 되기 위해선 장기적인 사업 목표를 세우고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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