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한국의 고전적 교과서 629책 마침내 복간…500년 이정표
입력 2019-07-18 08:29 
[사진제공 = 참빛아카이브]

참빛아카이브와 한국학술정보는 공동으로 협력해 학술·역사·문화적으로 '되새기고 기억할 만한 가치'를 지닌 우리의 고전과 옛교과서 629책을 영인본으로 복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총 5년의 시간이 소요된 이 복간 작업은 1446년 집현전에서 펴낸 '훈민정음'에서 1969년 문교부에서 발행한 '국어 1-1'까지 전시기, 전과목의 옛 교과서 629책을 대상으로 했다. 이 자료들은 500년 장구한 기간에 걸쳐 한국인들이 학이시습의 기초자료로 활용한 희귀본 고전과 대표적인 옛 교과서들이다.
629책으로 구성된 총서는 조선시대(66책), 대한제국기(158책), 일제강점기(123책), 해방~한국전쟁(164책), 휴전~1969년(115책) 등 시기별로 구분했다.
이번 복간 작업 기획 총괄은 영인 대상 원본 자료들의 수집·소장자인 김한영 참빛아카이브 대표다.

복간은 우리의 근대사에서 새로운 자각과 민족운동의 계기를 마련한 3.1운동 발발과, 뒤이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1919) 100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것이다.
한국학술정보는 앞으로도 학술적·역사적 가치가 있는 원전들을 대상으로 수준 높은 영인본을 제작, 전문 연구자들과 다수 대중이 공유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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