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이민지·양희영-이미림, LPGA 신설 2인 1조 대회 첫날 3위

고진영(24)과 호주교포 이민지(23)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만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고진영-이민지 조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6256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 포섬 경기에서 3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5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나선 브룩 헨더슨-앨레나 샤프(이상 캐나다) 조에 2타 뒤진 고진영-이민지 조는 선두권에서 2라운드를 시작한다.
이 대회는 올해 신설됐다. 양희영(30)-이미림(29) 조도 3언더파 67타를 기록해 공동 3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최나연(32)-신지은(27), 지은희(33)-김효주(24) 조는 2언더파 68타로 공동 7위에 올라 남은 라운드에서 선두 경쟁을 이어간다.
[디지털뉴스국]

Jin Young Ko, of South Korea, hits off the third tee during the final round of the KPMG Women's PGA Championship golf tournament, Sunday, June 23, 2019, in Chaska, Minn. (AP Photo/Charlie Neiberg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