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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검암역에 무인환전센터 열어
입력 2019-07-17 14:34 
지난 16일, 공항철도 검암역에서 열린 KB무인환전센터 2호점 개점식에서 김정국 공항철도 부사장, 김남일 KB국민은행 영업그룹 부행장, 정기영 KB국민은행 인천지역영업그룹 대표, 윤여운 KB국민은행 외환사업본부 본부장(왼쪽 세번째부터)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16일 공항철도 검암역 역사 안에 '무인환전센터(Self Exchange Lounge)'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개점한 공항철도 홍대입구역사 내 무인환전센터 1호점에 이은 2호점이다.
센터는 국내 최초로 3개국 통화 출금이 가능한 멀티 외화 ATM(유럽 유로, 일본 엔화, 중국 위안화)와 미 달러용 ATM 등 디지털 자동화기기 중심으로 운영되는 무인 환전 자동화점이다.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열차 모형의 디자인을 적용하여 설레는 여행길에 즐거움을 더한 것도 특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무인환전센터 운영을 통해 더욱 빠르고 간편한 고객 중심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무인자동화점을 확산시켜 빠르게 성장하는 비대면 금융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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