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최고의 한방’ 김수미와 세 아들의 '웃었다가 울었다가' 좌충우돌 인생 이야기!
입력 2019-07-17 09:32  | 수정 2019-07-17 09:34
'최고의 한방' /사진=MBN

어제(16일) 방송된 MBN '최고의 한방'은 방송 내내 출연진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성공적인 첫 방영의 막을 올렸습니다. '최고의 한방'에서는 배우 김수미와 탁재훈, 이상민, 장동민 세 아들이 진정한 가족이 되어 버킷리스트를 실현시키면서 깨닫는 좌충우돌 인생수업을 다룬 새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첫 번째 인생 수업을 위해 무인도에 도착한 네 사람은 초장부터 티격태격하며 폭소를 유발했습니다. 김수미가 우유부단한 남편이 "안 맞는다"며 한탄하자 이상민은 "잘 안 맞으니 오래 같이 사시는 거다"라고 위로했습니다. 이에 탁재훈은 "넌 잘 맞는데 헤어졌니?"라고 받아치며 디스전을 펼쳤는데요. 다른 가족들의 빈축을 산 이상민은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최고의 한방' /사진=MBN

'최고의 한방' /사진=MBN

아들들은 점심 식사를 위해 낚시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한 시간째 감감무소식으로 점심시간이 훌쩍 지나버린 데 답답했던 수미 엄마는 직접 낚싯대를 들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때 갑자기 묵직해지는 낚싯대를 번쩍 들어올린 수미 엄마. 과연 뭔가를 낚은 걸까요? 끊어질듯한 낚싯대를 꼭 부여 쥐고 수미 엄마가 들어 올린 것은 바로 싱싱한 농어 한 마리였습니다. 여느 때보다 기쁘게 웃는 두 아들들 틈에서 못마땅한 표정을 짓는 탁재훈. 과연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최고의 한방' /사진=MBN

'최고의 한방' /사진=MBN

사실 촬영에 앞서 이미 잡은 농어를 '직접 잡은 척' 한 수미 엄마였습니다. 뻔뻔하고 당당한 김수미의 태도는 시청자들에게 다시 한 번 웃음을 안겼습니다. 애써 잡은 척한(?) 농어를 살려주고 결국 라면으로 첫 끼니를 대신하는 수미네 가족. 하지만 이들의 진짜 이야기는 이제 시작됩니다. 김수미는 어머니의 빈자리를 떠올리며 솔직한 마음을 전해 세 아들의 심금을 울렸는데요. 이어서 동민도 말 못 한 가정사를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습니다.

큰 웃음과 진한 감동이 묻어나는 인생수업 예능 프로그램 '최고의 한방'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50분 MBN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MBN 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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