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군, 파키스탄 북부 공격 20여 명 사망
입력 2008-11-01 04:57  | 수정 2008-11-07 12:40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이 어제(31일) 파키스탄 북부지역 마을에 또다시 미사일 공격을 퍼부어 20여 명이 숨졌다고 현지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사망자 가운데는 테러조직 알-카에다의 중견 간부인 이라크 국적의 아부 아카시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들은 미군으로 추정되는 무인기가 파키스탄 북쪽 미르 왈리 마을에 2발의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면서 아카시가 거주하던 가옥이 목표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파키스탄 정부는 아프간 주둔 미군의 공격이 계속되자 최근 현지 주재 미국 대사를 소환해 강력히 항의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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