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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통증 휴식’ 조상우, 35일 만에 1군 복귀
입력 2019-07-15 19:11 
키움 히어로즈는 15일 조상우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어깨 부상으로 한 달간 쉬었던 조상우(25·키움)가 돌아왔다.
키움은 15일 요키시, 윤정현을 1군 엔트리에 말소하면서 조상우를 등록했다. 조상우의 콜업은 6월 10일 말소 후 35일 만이다.
조상우는 마무리 투수를 맡아 23경기 1승 4패 18세이브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150km대의 빠른 공을 앞세워 상대 타자를 잡았다.
그러나 6월 8일 잠실 두산전 등판 뒤 어깨 통증을 느꼈다.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 오른쪽 어깨 후방 견갑하근 근육 손상 진다을 받아 한 달간 휴식을 취해야 했다.
조상우가 빠진 사이 오주원이 임시로 뒷문을 책임졌다. 오주원은 이 기간 14경기 1승 12세이브 평균자책점 0.00으로 조상우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웠다. 조상우의 복귀로 키움 불펜은 재편된다.
16일 고척 삼성전에 선발 등판 예정인 김선기(키움)와 NC 내야수 유영준도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프로야구 전반기가 3경기를 남겨놓으면서 14일 등판한 선발투수(키움 요키시·NC 박진우·SK 소사·두산 린드블럼·한화 채드벨·KIA 터너·삼성 백정현·롯데 박세웅·LG 켈리·kt 김민)가 대거 말소됐다. 키움 투수 윤정현도 조상우의 복귀로 빠졌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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