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오승윤, 음주운전 방조 혐의→‘호구의 연애’ 통편집…불명예 퇴장 예고(종합)
입력 2019-07-15 17:34 
음주운전 방조 혐의 오승윤 ‘호구의 연애’ 통편집 사진=DB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배우 오승윤이 ‘호구의 연애에서 사실상 통편집 당하며 씁쓸한 퇴장을 예고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호구의 연애에서는 오승윤과 그의 파트너 윤선영을 비롯한 멤버들이 충주 여행을 마무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승윤은 방송 흐름상 편집이 불가피한 단체샷에서 몇 차례 모습을 드러냈으나 단독샷은 실종, 사실상 통편집 됐다.

윤선영과 대화하는 장면에서도 목소리만 흘러나온 채 얼굴을 비춰지지 않았다.

‘호구의 연애 오승윤 통편집 사진=MBC ‘호구의 연애 캡처

오승윤의 분량이 제대로 전파를 타지 못하게 되자 여파는 윤선영에게도 미쳤다. 윤선영 역시 오승윤과 함께 한 장면과 데이트는 모두 편집됐고 단체샷 혹은 단독샷으로만 모습을 비춰야 했다.

앞서 오승윤은 지난 11일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사실이 알려져 물의를 빚었다. 이에 ‘호구의 연애 측은 오승윤의 기존 촬영분량 중 타 출연자들의 감정선 등 방송 내용 흐름상 불가피한 부분을 제외하고는 최대한 편집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오는 21일 방송이 ‘호구의 연애 동호회 1기 마지막 여행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과연 오승윤은 마지막 여행 방송분에서도 통편집 될지 주목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