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유커넥, 크리에이터 영향력 확인 가능 서비스 전면 개편
입력 2019-07-15 16:43  | 수정 2019-07-15 16:45
유커넥 플랫폼 온라인 페이지 메인 화면 [사진= 유커넥]

그럼에도(대표 김대익)는 MCN(다중채널네트워크) 마케팅 자동화 플랫폼 '유커넥'이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리뉴얼 론칭했다고 15일 밝혔다. 그럼에도는 글로벌 마케터 출신의 김대익 대표와 빅데이터 전문가 성주엽 CTO등이 설립한 회사다.
유커넥은 애드테크를 접목한 MCN 마케팅 자동화 플랫폼으로 유튜브 마케팅 프로젝트가 플랫폼에 등록되면 데이터를 근거로 적합한 크리에이터(1인 미디어)를 연결해 준다. 2017년 7월 서비스를 처음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총 1408명의 국내 최대 유튜브 크리에이터 네트워크를 확보했으며, 국내외 유수의 기업과 1000여건 이상의 유튜브 마케팅 캠페인을 집행했다.
유커넥은 이번에 유튜브 마케팅 프로젝트 준비와 실행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보다 쉽게 크리에이터와 협업할 수 있도록 4개 분양(▲유튜브 크리에이터 영향력 측정 알고리즘 정교화 ▲유튜브 활용 브랜드 마케팅 컨설팅 상품 신설 ▲마케팅 성과 측정 가능한 결과 리포트 고도화 ▲모바일 서비스 접근성 및 이용 편의성 개선)에 걸쳐 마케팅 솔루션 제공 환경을 개선했다.
크리에이터의 영향력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URS(Uconnec recommendation score)'를 새롭게 도입하고, 플랫폼 내에서 제공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관련 데이터의 종류와 범위도 확대했다.

URS는 광고주가 플랫폼을 통해 마케팅 모델을 선정할 경우 구독자 수 외에도 시청자 반응 정도·성별·연령대별 시청률 등을 종합 고려해 크리에이터의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고안한 개념으로 특정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마케팅 콘텐츠를 제작하는 상황을 가정해 예상되는 성과를 수치로 제시한다.
특정 유튜브 채널의 전월 대비 구독자 및 조회수 증감률 추이를 확인할 수 있는 '채널 성장률' 개념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참고해 특정 채널의 잠재 성장성을 확인하거나 구독자 수치 형성에 시스템 조작(어뷰징)이 영향을 미쳤는지 등을 판별해 낼 수 있다.
김대익 그럼에도 대표는 "유커넥은 이번 리뉴얼을 계기로 주 이용 고객에 대한 혜택과 편의를 강화하며 MCN 업계 내 1위 플랫폼 입지를 굳혀 나갈 방침"이라며 "이를 계기로 인플루언서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아시아 최대의 인플루언서 애드테크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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