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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한글 창제 과정 담은 ‘나랏말싸미’, 세종대왕의 고뇌 담았다”
입력 2019-07-15 16:42 
영화 ‘나랏말싸미’ 송강호 사진=MK스포츠 김영구 기자
배우 송강호가 영화 ‘나랏말싸미에 담긴 의미를 언급했다.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나랏말싸미 언론시사회가 진행된 가운데 조철현 감독과 배우 송강호, 박해일이 참석했다.

송강호는 극 중 신미 스님(박해일 분)과 힘을 합쳐 한글을 만드는 세종대왕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그는 세종대왕님은 위대한 업적을 남긴 성군”이라며 우리가 익히 봐온 모습도 있지만, 사람들이 저마다 (세종대왕에 대해) 그리는 모습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저는 연기하는 배우이지 않나. 오히려 기존보다도 새롭고 창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도 세종대왕이 한글 창제 과정에서 느낀 고뇌와 외로움을 집중적으로 다룬 건 ‘나랏말싸미가 처음이 아닐까 싶다”며 이번 작품이 담은 의미를 전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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