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6월 전국 민간아파트 3.3㎡ 당 평균분양가 1167만원
입력 2019-07-15 16:36 
[자료 = HUG]

6월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이 353만 8000원으로 전월대비 1.52%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3.3㎡ 기준으로 환산하면 1167만5400원이다.
이같은 오름세는 서울 송파, 경기 용인, 제주 서귀포 지역의 신규분양가가 전월대비 상대적으로 높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발표한 6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당 평균 550만 6000원으로 전월대비 3.12% 올랐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372만원으로 0.03%, 기타지방(268만6000원)은 1.60%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8390세대로 전년동월(1만3009세대)대비 41% 증가했다.
수도권의 신규분양세대수는 총 1만758세대로 전국 분양물량의 절반을 넘는 58.5%로 나타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전년 동월(7554세대)대비로는 42%가량 늘었다. 5대 광역시·세종시는 총 5579세대로 전년동월(2254세대)대비 148% 가량 증가한 반면, 기타지방은 총 2053세대로 전년동월(3201세대)대비 36%가량 줄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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