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회자살예방대상` 신설…유공자 공모 1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입력 2019-07-15 15:52 

하루 34명이 넘게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우리나라에서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에 대한 정부 차원의 포상이 이뤄진다.
국회자살예방포럼(공동대표 원혜영, 주승용, 김용태)은 15일 "사회의 자살예방문화 확산을 위해 2019 제1회 국회자살예방대상을 개최하며, 7월 16일부터 8월 9일까지 국회자살예방대상 유공자를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안전실천시민연합(안실련)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주관한다. 국회의장 및 부의장 공로장을 비롯해 교육부·국방부·보건복지부·경찰청장·소방청장 표창 50여점과 국회자살예방포럼 대표 및 단체상 등 총 60여점을 수여한다.
공모대상은 자살예방 관련 봉사활동·제도개선·연구·교육·홍보 등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일반 국민으로 지역사회 자살예방 봉사 활동 유공 시민, 자살예방 법·제도개선 활동 유공자 등이다. 공무원의 경우 자살예방 정책 입안 및 대책 추진 성과 우수 공무원이 대상이다.

또 자살예방 관련 활발하게 활동하는 민간단체(기관)나 기업 등은 단체상 부문에 공모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2019 국회자살예방대상 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국회자살예방포럼은 생명존중, 자살예방 문화를 조성하고 법과 제도를 개선하며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국회의원 39명이 참여해 출범한 국회의원 연구모임이다.
[신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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