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일, 창립 60주년 기념식…"100년 기업으로 나아갈 것"
입력 2019-07-15 15:31 
정윤석 신일 대표가 창립60주년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신일]

생활가전업체 신일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지난 12일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기념식을 열고 백년대계의 밑그림을 다졌다고 15일 밝혔다. 행사에는 총 200여 명의 임직원과 협력사가 참석했다.
김영 신일 회장은 인사말에서 "일신우일신(날이 갈수록 새로워짐) 자세로 어려운 가운데도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 왔다"며 "전사적인 경영체질 개선을 통해 100년 지속가능 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하자"고 밝혔다.
이어 정윤석 신일 대표는 60주년 기념사를 통해 △내년 상반기 선유도 신사옥 입주 △사명변경 △일·가정 양립 조직 문화 △새로운 수익 창출 및 사업 다각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이라는 다섯 가지 개혁안을 공표했다. 정 대표는 "화합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혁신을 추구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가전 기업으로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1959년 문을 연 신일은 올해 초 '위대한 여정의 동행'이라는 슬로건을 발표하고 동반성장의 비전을 제시했다. 또 '당신의 일상을 새롭게'를 구호로 60주년 캠페인을 진행하는 한편 기업 이미지(CI)도 변경했다.
[권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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