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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스, 나폴리 아닌 아틀레티코로 가나?
입력 2019-07-15 14:26 
하메스가 레알마드리드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할 수 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동형 기자
하메스 로드리게스(28·레알 마드리드)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행 가능성이 커졌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15일(한국시간) 앙투안 그리즈만(28)이 아틀레티코에서 바르셀로나로 갔다면, 하메스는 레알에서 아틀레티코로 갈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아틀레티코, 바르셀로나, 레알은 2012-13시즌부터 스페인 라리가 3강을 형성하고 있다.
하메스는 직전 2시즌 바이에른 뮌헨에 임대됐다가 복귀했다. 그러나 지네딘 지단(47) 레알 감독은 하메스를 전력 외로 분류했다.
‘마르카는 나폴리가 하메스를 영입할 것으로 보였으나 레알이 요구하는 이적료 4000만유로(약532억원)가 걸림돌이다. 나폴리는 4000만유로를 당장 주진 않겠다고 단언했다”라고 전했다. 우선 임대 선수로 써본 후 영입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얘기다.
‘마르카는 아틀레티코가 하메스 영입 주도권을 잡게 된 이유다. 하메스도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라는 도시에서 다시 활동할 수 있는 것을 매우 반긴다”라면서 레알에 애정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뛸 자리가 없다면 아틀레티코 입단도 흔쾌히 받아들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sportska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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