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잠든 제자 성폭행한 남자중학교 야구부 코치 입건
입력 2019-07-15 14:21  | 수정 2019-07-22 15:05

전북지방경찰청은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전북 지역 모 중학교 야구부 코치 25살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자신이 근무하는 학교의 야구부 숙소에서 잠을 자던 14살 B 군을 추행하고 유사 강간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B 군을 힘으로 눌러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 범행은 B 군이 해당 사실을 부모에게 알리면서 드러났으며, A 씨는 코치직에서 물러났습니다.

경찰은 A 씨와 학교 관계자, B 군 동료 등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지난 5월 중순쯤에도 B 군을 상대로 비슷한 범행을 한 것으로 파악됐으나, A 씨는 "사실과 다르다"며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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