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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정부 등, 공공건설 상생협력 선언식 개최
입력 2019-07-15 14:06 
공공건설 상생협력 협약문 서명식 모습 [사진 = 대한건설협회]

대한건설협회는 1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정부기관과 함께 '공공건설 분야 상생협력 방안'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언식은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정부(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 등)와 발주기관(한국토지주택공사·한국도로공사 등), 건설업계(대한건설협회·전문건설협회 등)가 6개월 동안 논의를 거쳐 확정한 상생의제를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건설업계는 협의안 내용에 지난해 논란이 됐던 장기계속공사 공기연장 간접비 문제의 근본적 해결 방안이 포함됨에 따라 공공공사 발주기관의 불공정관행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주요 의제에 대해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와도 이미 협의를 거친 만큼 곧 제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원욱 의원실은 "국회와 정부는 물론 주요 공공기관과 업계 모두가 함께 참여하여 서로 논의와 타협, 양보를 통해 최종 개선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동 상생방안이 제대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유주현 회장도 "이번 상생협력 방안이 일자리 창출과 고품질 시설물 생산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밑거름이 되도록 우리 건설업계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화답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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