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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측 “‘남자친구’ 제작사 임금 지급 완료, 원만한 해결 권고”(공식입장)
입력 2019-07-15 13:59 
‘남자친구’ 휴먼아트 임금 체불 사진=tvN ‘남자친구’
tvN 측이 드라마 ‘남자친구 세트 제작을 맡은 휴먼아트와 임금 체불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tvN 드라마 ‘남자친구 관계자는 15일 오후 MBN스타에 제작사 본팩토리에서는 미술 감독과 세트 팀에 지급을 완료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금 휴먼아트 업체에서 내부적으로 지급이 안된 것 같다. 저희 쪽은 원만하게 해결하고 권고하고 있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 세트팀은 임금 체불 2250만원을 지급하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지난 1월 종영한 ‘남자친구 세트팀으로 일했는데 8개월 넘게 임금을 받지 못했다”라며 휴먼아트는 제작 전 웹드라마 당시에도 급여가 밀렸고 단 한 번도 급여일에 입금한 적이 없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이런 사람이 지금 ‘호텔 델루나 세트팀을 하고 있다”라며 휴먼아트는 8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한 푼도 지급하지 않았다. tvN은 당장 악덕 업체를 퇴출시켜라”고 요구했다.

한편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방송된 드라마 ‘남자친구는 배우 송혜교와 박보검이 주연을 맡았다. 한 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차수현(송혜교 분)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김진혁(박보검 분)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설레는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오서린 기자 dgill152@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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