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이아이디, 내달 23일 임시주총 개최…2차전지 관련 사업목적 추가
입력 2019-07-15 13:45 

코스피 상장기업 이아이디는 오는 8월 23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2차전지 관련 사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할 예정이라고 15일 공시했다.
이번 임시주총에서는 2차전지 사업을 위한 사업목적 추가, 발행주식 총수 및 사채 액면총액 변경 등 정관 변경 사안을 비롯해 이사 선임건이 주요 의안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사업목적 변경 세부내역으로는 ▲솔라(Solar) 관련 장비 제작업 ▲LCD, Solar 자동화설비 제조 및 도매업 ▲공압, Solar 장비 무역업 등 2차전지 관련 사업을 비롯해 ▲금속 합형제품 제조업 및 도매업 ▲의료용 기기 제조업 및 도소매업 등 기존 사업범위를 확대하는 총 13개 신규 사업목적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아이디 관계자는 "안정적으로 자리 잡힌 기존 사업은 수익을 강화해가며 지속 영위해가는 한편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2차전지 관련 사업을 신사업으로 채택했다"며 "이번 임시 주총을 기점으로 그간 다방면에서 논의해왔던 2차전지 사업 연계 방안들을 한층 적극적으로 검토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아이디는 지난 2일 국내 유일 2차전지 설비 전문기업 지이(이하 GE) 지분양수도 계약을 체결하며 경영권과 지분 100%를 인수한 바 있다. 인수대금은 총 210억원 규모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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