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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켈리, 아동 포르노 영상 20개↑…성범죄로 `또` 체포
입력 2019-07-15 11:3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미국 팝가수 알 켈리(R. Kelly)가 미성년자와 성관계 동영상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3일(현지시간) 미국 CBS, TMZ 등 다수의 현지 매체는 알 켈리가 미성년자와 관계를 가진 장면이 담긴 영상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무려 20개가 넘는 이 영상 속 피해자는 미성년자라고. 알 켈리의 아동 포르노 범죄를 뒷받침하는 이 영상들은 수사기관에 넘겨졌다.
알 켈리는 앞서 지난 2월 미성년자 3명을 포함해 여성 4명을 상대로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 등 총 10건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5월에는 3건의 최소 13세와 17세 미만의 미성년자 성적 학대 혐의 등을 포함한 총 11건의 새로운 성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알 켈리는 지난 2월 10만달러(약 1억 1천 7백 만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나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었으나 지난 11일 뉴욕 경찰에 성범죄 혐의로 체포됐다.
한편, ‘아이 빌리브 아이 캔 플라이(I Believe I Can Fly)를 불러 국내에서도 유명한 알 켈리는 그래미상을 세 차례 받은 스타다. 성폭행 등 범행이 알려진 뒤 알 켈리는 소니뮤직과 계약이 파기됐으며 천문학적인 소송비용을 감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알 켈리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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