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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노모-구로다 이어 日 3번째 ML 통산 70승
입력 2019-07-15 11:05 
뉴욕 양키스의 다나카는 15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메이저리그 통산 70승을 달성했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동형 기자
뉴욕 양키스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31)가 일본인 세 번째 메이저리그 통산 70승을 달성했다.
다나카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브롱크스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서 6이닝 4피안타 2피홈런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해 양키스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다나카는 2-0의 5회초 랜달 그리척과 에릭 소가드에게 잇달아 1점 홈런을 맞아 2-2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양키스는 5회말 2사 1,3루서 마커스 스트로먼의 폭투로 결승점을 뽑았다.
다나카는 시즌 6승(5패)을 챙기며 평균자책점을 3.86에서 3.81로 낮췄다. 6월 18일 탬파베이 레이스전 10탈삼진 완봉승 달성한 이후 27일 만에 승수를 추가했다.
이로써 다나카는 메이저리그 통산 70승을 기록했다. 일본인으로는 노모 히데오(51·123승), 구로다 히로키(44·79승)에 이어 세 번째 주인공이다.
지난 2014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다나카는 15일 현재 통산 151경기 935⅓이닝 70승 39패 평균자책점 3.62 893탈삼진을 기록하고 있다.
다나카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꾸준하게 기록했다. 올해는 승운이 따르지 않고 있지만 3점대 평균자책점으로 활약하고 있다.
토론토를 4-2로 꺾은 양키스는 59승 32패(승률 0.648)로 아메리칸 동부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sportska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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