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싱크 호환` 삼성전자, 커브드 게이밍모니터 `CRG5` 출시

삼성전자는 '지싱크'와 호환되고 24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커브드 게이밍모니터 'CRG5' 27형을 15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게이밍모니터 구매 시 가장 중요한 구매 요인으로 꼽히는 엔비디아의 지싱크와 호환돼 화면 전환이 빠른 게임에서도 화면이 끊기거나 잘리는 현상을 최소화했다.
또 '240Hz 래피드커브' 기술을 적용해 초당 240번의 화면을 매끄럽게 출력해 주는 240Hz 고주사율을 적용하고 1500R 곡률의 커브드 스크린을 결합해 게임의 몰입감을 높였다.
주사율이 높을수록 순발력 있는 게임 플레이를 할 수 있어 찰나의 순간에 승부가 결정되는 1인칭 슈팅 게임이나 레이싱 게임 등에 좋다.

뿐만 아니라 커브드 VA(Vertical Alignment)패널을 사용해 광시야각을 지원한다. 3000:1 명암비로 게임뿐만 아니라 영화도 선명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외에도 ▲게임 장르별로 명암, 화면 밝기를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게임 모드'▲슈팅 게임 시 적중률을 높여주는 '가상 표적' 기능 ▲눈에 해로운 청색광을 줄여주는 '아이 세이버' 모드 등 게임 특화 기능이 포함됐다.
CRG5 27형 신제품은 출고가 43만원으로 15일부터 G마켓, 옥션, 11번가 등 온라인 채널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최고의 게이밍모니터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며 "특히 240Hz 래피드커브와 같이 차별화된 게이밍모니터 특화 기술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