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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도 넘겼다...삼자범퇴 처리 [류현진 등판]
입력 2019-07-15 10:43 
류현진이 6회도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美 보스턴)=ⓒ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보스턴)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이 6회에도 무실점을 기록했다.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 선발 등판, 6회 세 타자를 상대로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전광판에 0을 새겼다.
5회 실점 위기를 동료 도움으로 가까스로 넘긴 류현진은 6회 투구 수 10개로 이닝을 마무리하며 다시 안정을 찾은 모습이었다. 총 투구 수 82개를 기록했다.
첫 타자 크리스티안 바스케스를 3구만에 유격수 앞 땅볼로 처리한 그는 다음 타자 앤드류 베닌텐디와의 승부에서 3구 연속 볼이 빠지며 3-1 카운트에 몰렸다.
이날 경기 첫 3-1 카운트, 5구째 패스트볼이 높은 쪽 살짝 빗나갔는데 팻 호버그 주심은 스트라이크를 선언했다. 이어 몸쪽 높게 벗어나는 투심 패스트볼에 베닌텐디의 배트가 헛나가며 삼진이 됐다.
베닌텐디는 타석을 떠나며 판정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잠시 호버그 주심과 언쟁을 벌였지만, 퇴장은 면했다.
류현진은 다음 타자 마이클 차비스를 초구에 땅볼로 처리, 이닝을 끝냈다. 이날 경기 첫 초구 승부였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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