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한강은 한 달 내내 축제…무더위 날리는 '한강몽땅 축제'
입력 2019-07-15 10:30  | 수정 2019-07-15 10:53
【 앵커멘트 】
장마가 주춤하는 사이 다시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이번 주 금요일(19일)부터 서울 한강에서는 물놀이장을 비롯해 한 달 내내 축제가 이어진다고 합니다.
모두 77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는데, 대부분 무료입니다.
전민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강변에 어둠이 내리자 멋진 야외 영화관이 됩니다.

둔치를 가득 채운 연인과 가족들은 한여름 밤의 낭만을 만끽합니다.

오는 금요일(19일)부터 서울에서 한 달간 '한강몽땅 축제'가 열립니다.


77개 프로그램이 한강변 11개 공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집니다.

직접 골판지 상자로 배를 만들어 물에 띄우는 '종이배 경주대회'는 매년 열리는 인기 프로그램입니다.

한강변을 따라 밤새 걷는 '한강 나이트워크'는 벌써 티켓 1만 장이 전부 팔렸습니다.

다음 달 초에는 '재즈 페스타'와 '썸머 뮤직 피크닉'에서 신나는 공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윤성진 / 서울시 한강몽땅축제 총감독
- "항상 10개 이상의 프로그램이 평일에도 개최가 되고요. 주말에는 3주 이상 개최되는 상설 프로그램이 꽤 많습니다."

축제 프로그램 대부분은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MBN뉴스 전민석입니다. [janmin@mbn.co.kr]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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