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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런닝맨`지석진X에이핑크, 다시 돌아 결국 한 팀... 콜라보 네 팀 확정 뒤 본격 연습 시작
입력 2019-07-14 18:2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원태성 객원기자]
콜라보 무대에 오를 네 팀이 확정됐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런닝맨 콘서트에서 아티스트들과 콜라보 무대에 오르는 멤버들이 자신의 파트너가 될 아티스트들을 고르는 레이스가 펼쳐졌다.
지난 주 에이핑크와 한팀이었던 지석진은 파트너 교체를 통해 넉살과 코드 쿤스트와 한 팀이 됐다. 두번 째 미션인 '체력 노래자랑'이 펼쳐지는 장소에 도착한 멤버들은 새로운 아티스트와 팀을 이룬 소감에 대해 말했다. 유재석은 지석진과 한팀이 된 넉살과 코드 쿤스트에게 현재 기분에 대해 물었다. 넉살은 "코드 쿤스트가 말도 꺼내지말라고 했다"며 코드 쿤스트의 속마음을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체력 노래자랑이 시작되고 양세찬을 새로운 파트너로 맞은 소란은 FM의 모습을 보이며 압도적인 게임실력을 선보였다. 지정된 신체부위가 땅에 닫지 않은 상태로 노래를 불러야하는 게임에서 소란은 노래가 끝날 때까지 흐트러짐 없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노래가 끝나고 제작진이 소란팀은 감점이 없다고 발표하자 이광수는 "얼굴도 바닥에 박혀야 재밌지, 이게 뭐냐"며 분노를 터뜨려 웃음을 자아냈다.

FM 소란팀에 이어 도전에 나선 거미 팀도 이광수와 김종국의 활약으로 모든 팀의 감탄을 자아냈다. 운동으로 다져진 김종국이 버틴 상태에서 긴 기럭지를 활용한 이광수의 활약으로 거미는 편안하게 노래를 불렀다. 안정된 상태에서 노래를 부르는 거미를 보고 모두 "콘서트 장에 온 것 같다"며 노래감상에 빠졌다. 하지만 거미가 노래에 집중한 나머지 손을 땅에 짚는 바람에 큰 점수를 감점 당했다.
2라운드 1등의 주인공은 정은지가 불편한 자세에서도 시원한 고음을 내지른 에이핑크 팀이 차지했다. 소찬휘의 '티어스'를 부른 정은지는 엎드린 상태에서도 완벽하게 노래를 소화해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에이핑크 팀은 98점을 받아 감점을 포함해도 1등을 차지했다. 에이핑크는 팀 교환권으로 하하를 내보내고 이광수를 데려왔다. 거미와 헤어지기 싫었던 이광수는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못하는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2등을 한 수란 팀은 양세찬을 지석진과 교체했다.
지석진을 보내고 양세찬을 받은 코드쿤스트와 넉살은 급격히 밝아진 표정을 숨기지 못해 웃음을 줬다. 양세찬은 "코드쿤스트가 이렇게 장난을 잘 치는지 몰랐다"며 놀라워했다. 코드쿤스트는 "아까도 장난도 치고 웃었는데 지석진이 하지 말라고 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팀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미션은 '컨베이어 타고 말해요'였다. 컨베이어 벨트를 타는 동안 제작진과 네개의 게임을 해 모두 승리하면 이기는 게임이었다. 첫번 째 주자로 나선 코드쿤스트와 양세찬은 아쉽게 성공하지 못했다. 세번의 게임에서 연속으로 승리한 두 사람은 마지막 색깔게임의 벽에 맡겨 다음 기회를 노리게 됐다.
이어서 도전한 에이핑크 팀은 탱크자매로 불리는 남주와 초롱이 도전자로 나섰다. 두 사람은 컨베이어에 올라서도 아직 룰을 숙지하지 못했고, 이 모습을 지켜보던 유재석은 "괜찮아, 너네는 탱크다"고 격려했다. 후퇴없이 앞만보고 달리던 두 사람은 결국 미션에 실패했다.
1차시기에서는 아쉽게 모든 팀이 실패했고, 각 팀은 새로운 도전자를 내세워 2차시기에 도전했다. 닮은 꼴인 송지효와 넉살은 모두의 기대를 받고 도전에 나섰다. 하지만 넉살이 송지효의 방식을 따라하고도 계속 실패해 다음 기회를 노리게 됐다. 이어서 이광수와 손나은, 소란팀도 웃음만 남기고 실패했다.
제작진은 멤버들이 계속해서 성공을 하지 못하자 세문제를 맞히는 것으로 규칙을 완화했다. 그럼에도 거미팀과 에이핑크팀은 성공을 하지 못했다. 이어서 도전에 나선 넉살, 코드쿤스트 팀은 완벽하게 성공해 내 팀원 교체권과 방어권을 모두 갖게 됐다. 이어서 도전한 소란 팀도 성공해 팀원 교체권을 얻었다.
1등을 한 넉살 코드쿤스트팀은 팀을 바꾸지 않는 것을 결정했다. 이 팀은 방어권까지 갖고 있어 팀을 확정했다. 하지만 소란팀은 또다시 팀을 바꾸게 됐다. 소란팀에 소속되어있던 지석진과 전소민은 팀을 바꾸지 않기로 합의했지만 전소민이 이를 배신해 한명의 팀원을 바꾸게 됐다. 소란팀은 지석진을 에이핑크 팀으로 보내고 유재석을 받기로 최종 합의했다. 다시 지석진을 받게된 에이핑크는 "웃긴걸로 가야겠다"고 혼잣말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석진도 "도대체 옷을 몇번이나 갈아입어야 하냐"고 말하며 허탈해했다.
1주일 후 멤버들과 네명의 아티스트들은 콜라보를 위한 첫 연습에 들어갔다. 각 팀은 색깔을 맞추는 과정을 통해 노래를 선택해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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