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복면가왕 고막남친은 그룹 스누퍼의 상일이었다.
1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나이팅게일의 네 번째 왕좌 도전기가 공개됐다.
고막남친과 꿀보이스가 1라운드에서 벌였다. 두 사람은 이하이의 ‘1,2,3,4를 열창했다. 꿀보이스는 고막남친을 74대25로 꺾고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복면을 벗은 고막남친의 정체는 2015년 데뷔한 스누퍼의 상일이었다. 상일은 해외에서는 사랑 받고 있지만 국내 활동이 부족해서 인지도가 부족하다. 저희 멤버들이 이 무대가 절실하고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그는 슬럼프를 겼기도 했다며 자존심이 부족한 날들이 왔다. 한국 활동을 목표로 했는데 이렇다 할 성과를 못 내니까 떳떳하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상일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기회가 없다. 몇 년에 한 번 있는 기회라 아쉽다”고 털어놨다. 쉽게 말을 잇지 못한 그는 눈물을 보이기도.
상일은 못하면 안 되니까 부담이 됐다. 다음에 기회가 있다며 말도 안 되게 멋있는 무대 만들어보겠다. 멤버들이 놀릴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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