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亞4개국 순방 떠난 이낙연 총리
입력 2019-07-14 13:02 
출국 전 인사하는 이낙연 총리 [사진 제공 = 국무총리비서실]

이낙연 국무총리가 방글라데시,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카타르 4개국 공식방문 일정에 돌입했다.
지난 13일 이 총리는 오후 공군 1호기로 서울공항에서 출국했다. 이번 순방에서 국무총리를 수행하는 공식 수행원은 총 17명이다. 이 총리는 출국 직전 페이스북에 "외교와 경제관계를 다변화하고, 우리 기업의 대규모 수주를 도우려한다"고 방문 이유를 설명했다.
공식수행원 중 주 방글라데시 대사, 주 타지키스탄 겸임대사, 주 키르기스스탄 대사 및 주 카타르 대사는 현지 합류할 예정이다. 국무총리실에서는 정운현 비서실장, 추종연 외교보좌관, 지용호 정무실장, 이석우 공보실장, 윤순희 의전비서관 등 5명이 수행한다.
외교부에서는 이태호 제2차관, 배병수 의전기획관 및 이상렬 아시아태평양국 심의관(방글라데시 일정만 수행), 김정하 유럽국 심의관(타지키스탄 및 키르기스스탄 일정만 수행), 고경석 아프리카중동국 심의관(카타르 일정만 수행)이 동행한다. 관계부처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 강명수 상임위원, 국토교통부 박선호 제1차관(카타르 일정만 수행) 및 권용복 항공정책실장(타지키스탄 및 키르기스스탄 일정만 수행)이 공식수행원으로 참여한다.

이번 4개국 공식방문에는 한-방글라데시 의원친선협회 회장인 김기선 의원(자유한국당), 한-타지키스탄 의원친선협회 이사 금태섭 의원(더불어민주당), 한-키르기스스탄 의원친선협회 부회장 채이배 의원(바른미래당), 한-중동지역 의원친선협회 소속 이용호 의원(무소속)도 함께한다.
또한 순방대상 4개국과의 경제 및 개발 분야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코트라, 한국무역협회, 코이카,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경제단체 및 공공기관 관계자들도 동행한다.4개 방문 대상국 중 방글라데시와 키르기스스탄에서는 비즈니스포럼이 개최되며, 한-방글라데시 비즈니스 포럼에는 64개 한국기업 및 경제기관·단체가, 한-키르기스스탄 비즈니스포럼에는 49개 한국기업 및 경제기관·단체가 참석한다.
특히 이번 순방시 비즈니스포럼에 참가하는 기업은 대부분 중소·중견기업으로 이들은 신시장 개척에 큰 관심을 갖고 코트라에서 준비한 1:1 상담회 등을 통해 방문대상국 기업인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 총리는 4개국 순방을 마치고 한국시간으로 7월 22일 오전에 귀국할 예정이다.
[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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