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뉴욕 메츠 레전드인 드와잇 구든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뉴욕 지역 유력 매체 '뉴욕 포스트'는 13일(이하 한국시간) 구든이 지난달 코카인 소지한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적발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그는 현지시간으로 6월 7일 새벽 1시경 뉴저지주 홈델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뉴욕 포스트가 몬마우스 카운티 검찰청의 조사 보고서를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경찰은 고속도로에서 속도를 늦춘 채 차선을 유지하지 못하고 창문을 과도하게 어둡게 한 차를 몰고 있던 그를 세웠고, 차안에서 코카인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담긴 지퍼락 형태의 작은 초록색 비닐봉지 두 개를 찾았다.
그는 3급 위험 물질 소유 혐의와 약물 보유 혐의, 그리고 음주운전 혐의로 고발됐다.
구든이 약물에 연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1987년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하고 한 달 뒤 코카인 양성 반응으로 재활 치료를 받았다. 1995년에는 약물 검사에서 적발돼 시즌 전체를 뛰지 못했다.
2010년에는 약에 취한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그는 다섯 살 아들을 학교에 데려다주는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06년에는 근신 기간에 코카인을 복용한 것이 적발돼 징역을 살기도 했다.
마운드 위에서는 화려한 삶을 살았다. 1984년부터 2000년까지 16시즌동안 194승 112패 평균자책점 3.51의 성적을 기록했다. 1984년 올해의 신인에 뽑혔고 1985년 다승(24승), 평균자책점 1.53) 탈삼진(268개)에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며 사이영상을 받았다. 1986년 메츠의 우승에 기여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욕 메츠 레전드인 드와잇 구든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뉴욕 지역 유력 매체 '뉴욕 포스트'는 13일(이하 한국시간) 구든이 지난달 코카인 소지한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적발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그는 현지시간으로 6월 7일 새벽 1시경 뉴저지주 홈델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뉴욕 포스트가 몬마우스 카운티 검찰청의 조사 보고서를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경찰은 고속도로에서 속도를 늦춘 채 차선을 유지하지 못하고 창문을 과도하게 어둡게 한 차를 몰고 있던 그를 세웠고, 차안에서 코카인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담긴 지퍼락 형태의 작은 초록색 비닐봉지 두 개를 찾았다.
그는 3급 위험 물질 소유 혐의와 약물 보유 혐의, 그리고 음주운전 혐의로 고발됐다.
구든이 약물에 연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1987년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하고 한 달 뒤 코카인 양성 반응으로 재활 치료를 받았다. 1995년에는 약물 검사에서 적발돼 시즌 전체를 뛰지 못했다.
2010년에는 약에 취한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그는 다섯 살 아들을 학교에 데려다주는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06년에는 근신 기간에 코카인을 복용한 것이 적발돼 징역을 살기도 했다.
마운드 위에서는 화려한 삶을 살았다. 1984년부터 2000년까지 16시즌동안 194승 112패 평균자책점 3.51의 성적을 기록했다. 1984년 올해의 신인에 뽑혔고 1985년 다승(24승), 평균자책점 1.53) 탈삼진(268개)에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며 사이영상을 받았다. 1986년 메츠의 우승에 기여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