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일 굿모닝 MBN 주요뉴스

▶ 내년 최저임금 8,590원…2.9% 인상 의결
내년에 적용될 최저임금이 결정됐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밤샘 협상 끝에 내년 최저임금을 올해 8,350원보다 2.9% 오른 8,590원으로 의결했습니다.

▶ 한일, 오늘 실무협의…일 수출규제 논의
일본의 반도체 수출규제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의 양자간 실무협의가 오늘 일본 도쿄에서 열립니다.
미국을 방문 중인 김현종 제2차장은 한미일 고위급협의에 일본은 아직 답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 '일본 참전' 논란…국방부·유엔사 일축
유엔군사령부가 한반도 유사시 전력을 제공할 국가에 일본을 포함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는 관측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국방부와 유엔사는 "일본을 전력제공국으로 제안하지도 않았고, 일본이 요청하지도 않았다"며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 "미, 영변 전면 폐기시 제재 유예 검토"
미국 행정부가 북한이 영변 핵시설의 전면 폐기와 핵 프로그램의 완전한 동결에 동의할 경우 석탄과 섬유 수출 제재를 유예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방안이 효과가 있을 경우 사실상의 종전 선언과 연락사무소 설치도 검토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오늘 국회 예결위 개최…추경 심사 착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6조7천억 원 규모의 추경안 심사에 돌입합니다.
여당은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대응 예산 3천억원을 추가한다는 방침입니다.

▶ '초복' 낮 최고 30도 안팎…중부 소나기
초복인 오늘은 전국이 차차 맑아지겠고, 서울 28도, 대구 30도 등 어제보다 낮 기온이 3~4도 가량 높아지겠습니다.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지방은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