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망해가는 게임회사를 살려라"…고군분투 코미디 '레벨업' 첫 방송
입력 2019-07-10 19:30  | 수정 2019-07-10 20:59
【 앵커멘트 】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는데요.
험난한 과정을 거쳐 성공과 사랑을 성취하는 새 드라마 '레벨업'이 오늘(10일) 첫 방송 합니다.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단정한 정장 차림으로 언제나 무표정인 주인공 안단테는 기업 회생 전문가입니다.

안단테의 손을 거치면 망해가는 회사도 살아나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예능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누리는 배우 성훈이 얄미울 정도로 실감 나는 열연을 펼칩니다.

▶ 인터뷰 : 성훈 / '레벨업' 안단테 역
- "성격이나 말투 같은 것들을 혼자서 계속 고민하고 만들어가다 보니 '이 친구 정말 재수 없게 캐릭터를 만들어 볼 수 있겠다. 그런데 독특하게 재수 없게 만들어 볼 수 있겠다'는."

부도 위기, 폐업 직전의 게임회사를 배경으로 신작을 출시하기 위한 직원들의 진땀 나는 노력이 펼쳐집니다.


마치 게임 스테이지를 통과하듯 속도감 있는 전개가 특징입니다.

게임 캐릭터처럼 정반대 성격으로 부딪치며 사각관계를 형성하는 등장인물들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 인터뷰 : 한보름 / '레벨업' 신연화 역
- "그동안 (전작들에서) 화려하고 신비주의의 멋있고 예쁜 역할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이번 드라마 연화 역할은 그런 것들이 빠져 있거든요."

독특하게 게임을 소재로 펼쳐지는 로맨틱 코미디 '레벨업'은 오늘 밤 11시 첫 방송 합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 batgt@naver.com ]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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