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 대통령 "청와대·정부 비상체제 각오"
입력 2008-10-29 16:43  | 수정 2008-10-29 20:22
이명박 대통령은 국제 경제·금융위기와 관련해 "지금은 비상한 시기인 만큼 국회만 비상국회를 요구할 게 아니라 청와대와 정부도 비상 청, 비상 정부라는 각오로 임해 달라"고 언급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미국발 금융위기 여파로 국민이 겪는 아픔과 어려움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며 이 같이 주문했다고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공무원 봉급을 동결하고 청와대 수석들이 하이브리드차로 바꿔 타고 다니는 일도 했으나 그것으로는 부족하다"면서 "정부 정책이 일선 현장에서 제대로 집행되지 않아 국민의 체감과 괴리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챙겨야 한다"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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