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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미 대인기피증 “전성기로 돈 많이 벌었으나 IMF 후 인기 급감”
입력 2019-07-10 10:14 
오재미 대인기피증 사진=채널 A "행복한 아침" 캡처
코미디언 오재미가 대인기피증을 앓았다고 고백했다.

오재미는 10일 오전 방송되는 채널 A '행복한 아침'에 출연는 코미디언 오재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오재미는 과거 전성기를 떠올리며 24살 때부터 큰돈을 벌었다. 대기업 사장보다 높은 금액이었다"라며 당시 수입을 언급했다.

그는 당시 100만원 수표를 지갑에 가득 가지고 다니며 주변 사람들에게 베풀었다고 전했다.


이어 "평생 이렇게 벌 줄은 몰랐지만 IMF로 나라가 침체되니 코미디가 더이상 부흥하지 못했다. 그 이후 수입은 줄어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정상의 자리에서 내려오면서 대인기피증에 걸리는 등 아픔을 겪었다”며 씁쓸한 과거를 회상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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