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서울 신라호텔, 루프탑가든 평일 자정까지 연장 운영
입력 2019-07-10 10:03 
루프탑 가든 [사진제공 : 서울 신라호텔]

서울신라호텔은 주말에만 운영해 온 루프탑 가든을 7~8월 내내 매일 저녁 8시부터 자정까지로 연장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10일 서울신라호텔에 따르면 지난 6월 한달 간 '루프탑 가든' 이용률은 5월에 비해 10% 이상 증가하며 서울신라호텔 '호캉스'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지난 4월 개장한 루프탑가든이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호평을 받으며 초반 흥행에 성공한 것. 이에 따라 본격적인 여름 휴가 기간을 맞아 루프탑 가든의 운영일을 연장하게 됐다고 호텔 측은 설명했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루프탑 가든'의 인기는 '호캉스'를 만끽할 수 있는 실속 있는 구성과 트렌디한 분위기가 2030 젊은 세대의 취향을 저격했기 때문"이라며 "수요가 많은 여름 휴가 기간에 맞춰 추가 운영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루프탑 가든 이용객들은 루프탑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다이닝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야외수영장인 '어번 아일랜드'도 온종일 이용할 수 있다. 또 아웃도어 라운지 분위기 속에서 감각적인 도심의 아름다움을 강조해 젊은 고객들의 관심을 얻는데 성공했다.
특히 '서머 루프탑 가든' 패키지를 이용하면 '루프탑 가든'에서의 아웃도어 라운지 서비스와 '어번 아일랜드' 야외 수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오후 8시에 '루프탑 가든'에서는 한낮의 열기가 가신 여름 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평화로운 남산과 도심 속을 달리는 수많은 차량이 동시에 보여 도심 속 루프탑만이 구현할 수 있는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싱그러운 식물 오브제와 함께 화려한 광섬유 조형물로 꾸며져 '인생샷'도 남길 수 있다는 게 호텔 측 설명이다.
'서머 루프탑 가든' 패키지는 ▲비즈니스 디럭스 객실 1박 ▲어번 아일랜드 올데이 입장 혜택(2인) ▲루프탑 가든 입장 혜택(2인) ▲더 파크뷰 조식(2인) ▲신라 베어(1개) ▲체련장(Gym)과 실내 수영장 혜택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8월 25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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