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이크코리아는 구제역, 케토시스, 유방염 등 가축질병에 대한 데이터 5억개를 세계 최초로 모았다고 9일 밝혔다.
축적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유라이크코리아는 가축 질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축산 질병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 2012년 설립된 유라이크코리아는 출범 3년만에 센서로 구성된 캡슐을 활용해 가축의 생체 데이터를 수집하는 '라이브케어' 시스템을 개발했다.
김희진 유라이크코리아 대표는 라이브케어 솔루션에 대해 "인공지능(AI) 시스템으로 24시간 가축 상태를 모니터링한다"며 "GPS기능을 탑재한 바이오캡슐의 경우, 소들의 이동경로를 실시간 추적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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