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남] "최첨단 로봇이 한자리에"…9월 마산로봇랜드 개장
입력 2019-07-09 10:31  | 수정 2019-07-09 10:48
【 앵커멘트 】
로봇 산업의 메카가 될 마산로봇랜드가 오는 9월, 선정 12년 만에 개장합니다.
다양한 놀이시설과 최첨단 로봇 체험관까지 갖췄는데, 벌써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흥겨운 음악에 맞춰 산업용 로봇이 현란한 춤사위를 펼칩니다.

로봇 '에버'가 다양한 표정을 지어가며 즐겁게 인사합니다.

▶ 인터뷰 : 에버
- "여기에는 신기한 로봇이 많이 있답니다. 다른 로봇들도 재밌게 보고 가세요."

35m까지 올라간 뒤 90도로 수직으로 하강하는 국내 최초의 열차형 놀이구인‘쾌속 열차는 보는 자체만로도 아찔합니다.

7천억 원이 들어간 마산 로봇랜드는 11개의 공공시설과 22개의 놀이기구를 갖추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정창선 / 경남 로봇랜드재단 원장
- "마산 로봇랜드는 로봇을 테마로 인간의 로봇 놀이시설과 공공의 로봇 콘텐츠가 융합된 테마파크가 되겠습니다."

로봇연구센터도 만들어져 로봇산업을 진흥하게 되는데, 여기에는 로봇제조와 로봇콘텐츠 관련 기업이 입주하게 됩니다.

▶ 인터뷰 : 김태규 / 경남 로봇랜드재단 본부장
- "2단계 사업은 호텔, 콘도 사업인데 이 사업은 민간 사업자가 의무적으로 2021년까지 완공할 예정입니다."

마산 로봇랜드는 시험 운전과 안전점검을 마친 뒤 오는 9월 초 개장합니다.

MBN뉴스 강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진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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