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 수석부사장에 백인균 산업은행 경영관리부문 부행장이 내정됐다.
8일 산업은행 등에 따르면 백 부행장은 임해진 현 KDB생명 수석부사장 후임으로 이르면 이달 중 KDB생명 이사회를 거쳐 공식 임명될 예정이다. 이에 대비해 백 부행장은 최근 몇 주간 KDB생명과 생명보험업계 현황에 대해 산업은행 안팎에서 '과외'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산업은행 측은 "KDB생명이 지난해 흑자 전환했기 때문에 백 부행장은 다음 단계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내년 초까지 KDB생명을 매각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만큼 백 부행장은 정재욱 KDB생명 사장을 도와 매각 작업에도 기여할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백 부행장은 기업금융, 구조조정, 인수·합병(M&A), 사모펀드(PE) 등 다양한 업무를 거치면서 넓은 인맥을 확보한 금융 전문가로 꼽힌다.
[김강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8일 산업은행 등에 따르면 백 부행장은 임해진 현 KDB생명 수석부사장 후임으로 이르면 이달 중 KDB생명 이사회를 거쳐 공식 임명될 예정이다. 이에 대비해 백 부행장은 최근 몇 주간 KDB생명과 생명보험업계 현황에 대해 산업은행 안팎에서 '과외'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산업은행 측은 "KDB생명이 지난해 흑자 전환했기 때문에 백 부행장은 다음 단계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내년 초까지 KDB생명을 매각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만큼 백 부행장은 정재욱 KDB생명 사장을 도와 매각 작업에도 기여할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백 부행장은 기업금융, 구조조정, 인수·합병(M&A), 사모펀드(PE) 등 다양한 업무를 거치면서 넓은 인맥을 확보한 금융 전문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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