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북] 지역 문화·관광 신분당선 탄다…홍보 협약
입력 2019-07-08 10:21  | 수정 2019-07-08 10:52
【 앵커멘트 】
경북지역의 아름다운 문화와 관광지가 수도권 시민과 만나게 됐습니다.
경북도가 신분당선을 운영하는 업체와 협약을 맺고 문화관광사업 교류와 홍보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강남에서 광교 구간 13개 역을 운행하는 신분당선은 하루 이용객만 23만 명입니다.

경북도가 신분당선을 운영하는 업체와 문화·관광 홍보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 인터뷰 : 주낙영 / 경북 경주시장
- "경주를 잘 이해를 못 하고 관광객들이 많이 늘지 않는 추세입니다. 그래서 이번 협약을 통해서 우리 경주의 우수한 자원들을 수도권에 알리는 데 크게 기여를…."

신분당선 운영 업체는 경북도가 주관하는 문화행사의 장소를 제공하고 홍보를 지원합니다.

▶ 인터뷰 : 오병삼 / 네오트랜스 대표이사
- "신분당선과 네오트랜스 주식회사는 경주 천년고도의 역사성과 문화성을 널리 알리고 홍보하는 데 일조를 할 것을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경북도는 신분당선 차량 LCD 모니터 960대를 활용해 오는 10월 열리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홍보합니다.


또 신분당선 직원과 이용고객에게 문화행사 관련 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

경북도는 문화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알려, 수도권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이철우 / 경북도지사
- "관광 상품은 물론이고 경주엑스포에 대해서 홍보를 하게 되는데 지금까지 수도권에 있는 분들에게 홍보하는 역할 중 가장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수도권 시민들의 발인 신분당선이 경북의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을 홍보하는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