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양희영(30)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손베리 크릭 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에 올랐던 박성현(26)은 공동 6위에 그쳤다.
양희영은 8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오나이다의 손베리 크릭(파72·664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이글 1개, 버디 6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최종합계 25언더파 263타로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은 중국의 펑샨샨이 차지했다. 펑션션은 29언더파 259타로 양희영과 4타 차였다. 펑샨샨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9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29언더파 259타로 아리야 주타누간(태국·28언더파 260타)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펑샨샨은 LPGA투어 통산 10승에 성공했다.
지난 2월 2019 혼다 LPGA 타일랜드 우승 이후 시즌 2번째 우승에 도전했던 양희영은 마지막 날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양희영은 이날 1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2번홀(파3)과, 3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고 분위기를 바꿨다.
양희영은 5번홀(파4) 버디에 이어 6번홀(파)4에서는 이글까지 잡아냈다. 7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한 양희영은 전반을 기분 좋게 마쳤다. 후반 들어 양희영은 12번홀(파3)과 17번홀(파3)에서 버디를 작성했고 마지막 18번홀(파4) 파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지난 주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에 올랐던 김효주(24·롯데)는 24언더파 26타로 단독 5위에 자리했다. 2주 연속 우승 경쟁을 펼치면서 시즌 7번째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2주 연속 LPGA투어 우승에 도전했던 박성현(26·솔레어)은 뒷심이 부족했다. 23언더파 265타로 재미교포 노예림(18)과 함께 공동 6위를 기록했다. 지은희(33·한화큐셀)는 21언더파 267타로 공동 9위에 위치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희영(30)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손베리 크릭 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에 올랐던 박성현(26)은 공동 6위에 그쳤다.
양희영은 8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오나이다의 손베리 크릭(파72·664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이글 1개, 버디 6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최종합계 25언더파 263타로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은 중국의 펑샨샨이 차지했다. 펑션션은 29언더파 259타로 양희영과 4타 차였다. 펑샨샨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9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29언더파 259타로 아리야 주타누간(태국·28언더파 260타)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펑샨샨은 LPGA투어 통산 10승에 성공했다.
지난 2월 2019 혼다 LPGA 타일랜드 우승 이후 시즌 2번째 우승에 도전했던 양희영은 마지막 날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양희영은 이날 1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2번홀(파3)과, 3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고 분위기를 바꿨다.
양희영은 5번홀(파4) 버디에 이어 6번홀(파)4에서는 이글까지 잡아냈다. 7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한 양희영은 전반을 기분 좋게 마쳤다. 후반 들어 양희영은 12번홀(파3)과 17번홀(파3)에서 버디를 작성했고 마지막 18번홀(파4) 파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지난 주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에 올랐던 김효주(24·롯데)는 24언더파 26타로 단독 5위에 자리했다. 2주 연속 우승 경쟁을 펼치면서 시즌 7번째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2주 연속 LPGA투어 우승에 도전했던 박성현(26·솔레어)은 뒷심이 부족했다. 23언더파 265타로 재미교포 노예림(18)과 함께 공동 6위를 기록했다. 지은희(33·한화큐셀)는 21언더파 267타로 공동 9위에 위치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