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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자체 최고 시청률 7.1% 기록…원희룡 새보스 투입[MK이슈]
입력 2019-07-08 08: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당나귀 귀가 시청률 7%를 돌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7일 방송된 KBS2 일요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연출 이창수) 1부와 2부는 각각 4.7%와 7.1%(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특히 2부는 수도권 기준으로 7.4%를 나타냈다. ‘당나귀 귀는 전국과 수도권 기준 모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3주 연속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당나귀 귀는 2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기존 보스인 심영순, 현주엽과 더불어 신 보스 원희룡 지사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가장 바쁜 소통왕 보스 원희룡 지사와 그를 밀착 수행하는 조성호 비서관의 숨 가쁜 일상과 일터의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봄 행사 도중 다리를 다친 원희룡 지사는 다리에 깁스를 한 채 휠체어를 타고 다니면서도 직접 현장에 가서 도민들과 면 대 면 만남으로 ‘소통 끝판왕의 모습을 보였다. 해녀들과 만남을 시작으로 감귤농장, 돼지 농가, 광어센터 방문 등 도민들과 만남을 이어간 그는 다음날 새벽까지 이어진 축구 경기 응원에도 빠지지 않고 참석하며 숨 가쁜 소통 행보를 보였다.

‘소통 만능주의 보스의 무박 2일에 걸친 스케줄을 밀착 수행하는 조성호 비서관은 수행 비서관의 기본 역할에다 보디가드, 헤어스타일리스트, 영상 촬영 및 편집뿐만 아니라 휠체어를 운전하는 간병인의 역할까지 1인 5역을 묵묵히 수행했다.
원희룡 지사는 자신의 영상을 본 후 처음이라고 너무 봐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다시는 안 볼 사람처럼 해드리겠다”고 말해 원희룡 지사의 민낯을 드러낼 자비 없는 방송을 예고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현주엽은 ‘가정 방문을 가장해 강병현 선수의 집을 찾아 밀라노에서 놀라운 싹쓸이 먹방을 선보인 박도경, 채성우와 함께 고기 순삭 먹방을 펼쳤다. 강병현의 아내 박가원(2007년 미스코리아 선)은 현주엽이 좋아하는 디저트인 마카롱과 티라미수를 내놓는 센스를 발휘했다. 반면, 현주엽이 극도로 싫어하는 형광 티셔츠를 깜짝 선물하면서 현주엽을 들었다 놨다 하는 모습으로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심영순 편에서는 팔순 생일을 맞은 심영순을 위해 제자들과 직원들이 깜짝 생일 이벤트를 준비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생일 파티장소에 도착해 제자들로부터 생일상을 받은 심영순은 음식이 잘못됐을 땐 바로 지적을 해 줘야 한다는 소신으로 각 음식마다 일일이 맛 평가를 하는 모습을 보이며 갑갑함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면서도 심영순은 자신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제자들의 음식을 맛있게 먹었고, 그녀의 취향을 저격한 직원들의 나물 꽃다발과 밥 케이크를 보고 감동하며 아이처럼 좋아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심영순은 생일 이벤트를 통해 그동안 몰랐던 직원들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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