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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미우새` 배정남, 이성민과 함께 훈훈한 보안관 팀 MT... 라오스 아이들을 향한 김보성 의리 훈훈
입력 2019-07-07 23:0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배정남이 기획한 영화 보안관 팀 MT가 웃음과 감동을 자아냈다.
7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이하 '미우새')는 배정남이 영화 보안관 팀과 함께 MT를 떠난 장면을 방송했다.
깡통 기차를 타고 도착한 보안관 팀은 놀이동산에 도착했다. 배정남은 보안관 팀에게 디스코 팡팡을 타기로 했다. 그러자 이성민은 "정남이 바이킹 못 타니까 바이킹 타자고 하자"라고 하자 김종수는 배정남은 "바이킹 타자"라고 말했다. 이에 배정남은 "바이킹 탈 줄 아나?"라고 말해 당황함을 표현했다.
디스코 팡팡으로 결정됐고 이성민과 김종수는 도망갔다. 이성민은 "나 저거 못 타. 저런 거 못 타"라며 도망간 이유를 댔다. 그러자 배정남은 도망 간 이성민과 김종수를 잡으러 갔다. 이성민은 "나 못 타"를 연신 내뱉으며 거부했고 배정남은 "50대 이상은 패스"라며 되돌아 갔다.

놀이기구를 탄 보안관 팀은 민박집에 도착해 저녁 준비를 시작했다. 김혜은은 2년 묵은 갈치 김치를 가져왔다. 이에 이성민은 "뭐 갈치 김치?"라며 반색했다. 김혜은은 수제 양념장을 통해 즉석에서 순대볶음을 만들어 스튜디오를 괴롭게 했다.
한창 식사 중인 김성균은 배정남에게 "우리도 외국좀 데려가줘"라고 말했다. 이에 이성민은 배정남에게 "종수 형님 모시고 유럽좀 가"라고 말했고 배정남은 "형님이 가겠습니까"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종수는 "가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배정남은 "보안관 팀 중 세명이랑 오케이 마담 같이 한다"고 하자 김종수는 "나는 왜 빼?"라고 말했다. 이에 배정남은 "형님도 출연하죠. 카메오"라고 말했고 김종수는 "분량 짧다고 무시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배정남과 김종수는 옷을 줬던 내용을 가지고 폭로를 이어가 웃음을 더했다.
김성균은 "'이제는 말할 수 있다' 해볼까?"라고 폭로를 제안했다. 이에 멤버들은 "이성민은 보안관 때부터 개인 시간을 못 갖게 하더라고"라고 폭로를 이어갔다. 이성민은 "촬영장에 낯선 김성균과 둘이 남았던 적이 있었다. 그때 너무 어색해서 멤버들을 끌어왔다"고 말했다. 김성균은 "선배님은 촬영 있고, 우리는 촬영 없었다고... 우리가 혼날 일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수는 "촬영 없어서 집에 가겠다는 데 왜 못 가게 하냐고. 형 혼자 살잖아요 집에 아무도 없잖아요"라고 폭로해 웃음을 이어갔다. 이에 배정남은 "형님은 혼자니까 성민 형님이 배려한 거 같다"고 말해 이성민 편을 들었다.
계속해서 이성민, 김성균에 대한 폭로가 이어지자 이성민은 "우리 이제 그만하고 연기 얘기하자"며 화제를 전환했다. 조우진은 "대사를 다했는데 더 시키고... 오디션을 50분 봤어요"라며 내부자 오디션 상황을 전했다. 이어 "조상무의 부하 역할로 오디션을 봤는데 그 조연출이 저를 조상무 역할 후보로 올렸다"며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조우진은 "핸드폰에 조연출 이름을 '친구이자 은인'으로 저장했다"며 훈훈함을 더했다.
이성민은 "내가 삶을 돌아보면 우연과 인연들이 계획된 듯이 발생해서 온 거다"고 말했다. 김성균도 "범죄와의 전쟁 때 조연출이 많이 도와줬죠"라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김혜은도 김성균 캐스팅 미담을 이어갔다. 그러자 이성민은 "내가 들은 건 다른데... 가발 잘 어울리는 사람 캐스팅 한 거라던데"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보성과 이상민은 무거운 짐을 이끌고 라오스 한 공사장에 도착했다. 도착한 곳은 바로 학교였다. 라오스 소수민족인 라오깡족 아이들이 다니는 나두왕 초등학교에 도착한 김보성은 아이들을 위해 한국 학용품을 선물하기 위해 무거운 짐을 끌고 온 것이다.
교실에 도착한 김보성과 이상민은 아이들과 함께 몸으로 놀아주며 친해졌다. 김보성은 아이들에게 학용품을 나눠줬다. 아이들은 기분이 좋아졌고, 김보성의 "의리"에 "의리"로 화답했다. 김보성과 이상민은 전교실을 돌며 전교생에게 학용품을 선물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보성과 이상민은 교장 선생님을 보러 교장실에 갔다. 김보성은 "교복을 못 입고, 신발을 못 신은 애들이 있더라고요"라며 준비한 돈을 봉투에 담아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보성은 "누구는 입고, 누구는 안 입고... 거기서 아이들이 마음의 상처를 입을 거 같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교장 선생님은 감사함을 표했다.
한편 홍진영은 돌 위에 고기를 구워 먹기 위해 돌을 찾으러 갔다. 이에 홍선영은 "프라이펜에 구워줄게"라며 "거기 위험하니까 가지 마"라고 말해 동생을 걱정했다. 홍진영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돌을 찾으러 다녔다. 홍진영의 모습을 본 홍선영은 "돌 데우는 데만 한 시간이라고!"라고 말해 현실 자매 느낌을 보여줬다.
홍진영은 돌 위에 준비해온 음식들을 올렸다. 돌 위에 올라간 음식들에 김이 나면서 익기 시작했다. 이에 홍선영은 "양파, 맛있는 냄새 나"라고 하자 홍진영은 "언니 입에 들어가는 양파는 없을 거야"라며 언니를 놀렸다.
텐트에서 잠자리에 든 홍진영은 화장실에 가고 싶어했고 무서움에 언니에게 "같이 가자"고 말했다. 이에 언니 홍선영은 귀찮으면서도 동생을 위해 화장실을 따라갔다. 홍선영은 화장실에 들어간 동생을 놀렸다. 이에 홍진영은 무서움에 언니에게 "나가면 두고보자"고 말해 끝까지 현실 자매 케미를 보여줬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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