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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데이 키움의 원칙 “김상수-한현희-오주원, 5회 이전엔 안써”
입력 2019-07-07 16:20 
7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질 2019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장정석 키움 감독이 경기 전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안준철 기자
불펜데이를 갖는 키움 히어로즈가 나름의 원칙을 밝혔다. 필승조를 당겨쓰지 않겠다는 것이었다.
장정석 키움 감독은 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선발로 나서는 양현은 2이닝 정도 소화를 할 것이다”라며 이후 불펜을 어떻게 쓸지는 정하지 않았다.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김성민, 이보근 등에 오늘(7일) 좌완 이영준도 1군에 등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상수, 한현희, 오주원은 5회 이전에 쓰지 않을 것이다”라고 못박았다.
키움은 어깨 통증으로 이탈한 안우진 대신 신재영이 선발로테이션에 합류했다. 하지만 좌완 이승호도 이탈했다. 이승호는 후반기 복귀가 예상된다. 불펜데이는 고육지책이다. 아직 전반기가 남아있어 한 차례 더 할지도 모른다. 장 감독은 고민 중이다. 누구를 정해서 선발로 올릴지, 두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신 타선은 공격적으로 꾸렸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김하성이 1번으로 나선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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