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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이적 후 프리시즌 첫 경기서 결승골 작렬
입력 2019-07-07 15:11 
정우영이 프라이부르크 유니폼을 입고 나선 첫 경기에서 골을 터트렸다. 사진=프라이부르크 공식 SNS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정우영(20·프라이부르크)이 프리시즌 첫 경기부터 득점을 올렸다.
정우영은 7일(한국시간) 스위스 한스-베버 스타디온에서 열린 프리시즌 링스와의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전반전 무득점에 그친 프라이부르크는 후반전에 정우영을 포함 선수들을 교체했다. 정우영은 교체 투입에 대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후반 28분 우측에서 받은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프라이부르크는 정우영의 선제골이 터진 후 3분 만에 마르코 테라치노가 추가골을 넣으면서 프리시즌 첫 경기를 승리했다.
정우영은 지난달 19일 독일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450만 유로(약 59억원)다. 이적 후 첫 경기부터 골을 터트리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정우영과 함께 이번 여름 프라이부르크로 함께 합류한 권창훈은 지난 시즌 경추골절 부상을 당했던 만큼 아직 출전할 상태는 아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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