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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소확행 힐링 예능 ‘자연스럽게’ 신선해서 더 기대되네
입력 2019-07-07 09:20  | 수정 2019-07-07 10: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MBN 소확행 힐링 예능 ‘자연스럽게가 8월 3일 첫방송된다.
'자연스럽게'는 '단돈 천원에 분양 받는 시골마을 세컨드 하우스'라는 콘셉트로, 자연 속 소박한 삶의 여유를 선물하는 프로그램이다. 셀럽들의 시골 마을 정착기를 담은 리얼리티 예능이다. 쉼표 없는 각박한 도시의 삶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힐링을 전하는 것은 물론, 사람들이 하나 둘 도시로 떠난 뒤 빈집이 늘고 있는 시골마을을 따뜻한 온기로 가득 채워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해피선데이-1박 2일 ‘불후의 명곡 등을 연출한 유일용 PD가 MBN의 자회사인 스페이스 래빗 이적 후 선보이는 첫 연출작이라는 점에서 제작 전부터 화제다.
무엇보다 전인화의 데뷔 36년 만의 첫 리얼리티 예능 출연이라는 점에서 방송가에서 화제다.

전인화는 ‘자연스럽게를 통해 반전 가득 색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배우 전인화 뿐 아니라, 주부이자 엄마‧아내‧며느리와 딸로 살아가는 ‘인간 전인화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솔직하고 생생하게 보여준다. 그간의 우아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지금껏 알려지지 않았던 리얼 라이프는 물론 예능감과 개인기까지 자연스럽게 보여줄 것으로 기대감이 모아진다.
여기에 ‘10년 절친이자 ‘1박2일의 예능 콤비 김종민과 은지원이 가세한다. 그간 맛깔 나는 입담과 재치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던 두 사람이기에 한 집에서 동고동락하는 절친들의 유쾌한 찰떡케미가 벌써 주목된다. 이번 ‘자연스럽게를 통해 현실적인 시골살이를 보여주며 솔직 담백한 에피소드로 즐거움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자연스럽게는 풍광이 아름다운 전원에서 힐링 라이프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효리네 민박이 떠오르고, 현장성이 강한 리얼리티라는 점에서, 또 김종민 은지원의 합류로 ‘1박 2일이 오버랩되기도 한다. 하지만 아름다운 시골 마을의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을 담아내는 장기 프로젝트로, 스타 셀럽들이 시골 마을을 중심으로 늘어가는 빈집을 각자 한 채 씩 분양 받아 세컨드 하우스로 직접 리모델링해 살아간다는 점에서 신선하다. 쉼표 없는 각박한 도시의 삶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힐링과 위로, 공감과 대리만족의 즐거움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자연스럽게가 ‘효리네 민박을 뛰어넘고 또 하나의 힐링 예능의 새 장을 열 수 있을지 자못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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