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아이나라`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 고군분투 아이 돌봄 도전기[툭-tv]
입력 2019-07-07 07: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이 돌봄 히어로로 변신, 고군분투했다.
6일 첫방송된 KBS2 새 예능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이하 아이나라, 연출 원승연)는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이 피치 못할 사정으로 아이의 등, 하원을 책임질 수 없는 부모를 대신해 아이의 등원부터 하원 이후 돌봄 미션을 맡게 되는 신개념 돌봄 프로그램.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은 각각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을 맡게 되면서 맞벌이 부부, 전업주부, 할머니, 할아버지의 육아 현실과 직접 마주했다.
시니컬한 말투와 달리 따뜻한 속마음을 보여주는 반전의 거인 서장훈은 앞서 솥뚜껑 같은 손으로 아이들을 지극정성 보살피는 섬세한 솜털 케어를 예고했다. 이날 서장훈은 경력 단절 전업주부가 아들 셋을 키우는 집을 찾았다.

삼 형제의 어머니는 최근 창업을 결심했다며 아이 셋을 낳고 육아에 전념한 지 6~7년이 됐다. 다시 일하려는 이유는 돈 때문이다. 남편이 버는 것만으로는 세 아이를 키우기 현실적으로 쉽지 않기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아이들은 낯선 거인 서장훈의 모습에 눈물을 쏟기도 했다. 서장훈은 어머니에게서 육아 꿀팁을 들었다. 또한 깔끔한 면모를 드러내며 아이들이 갖고 놀던 장난감을 척척 정리했다.
동현이의 어릴 때를 그리워하는 아빠 김구라는 아이들과 능숙한 소통이 가능한 ‘대화 전문가로 활약할 예고한 바 있다. 그는 남매를 키우고 있는 싱글 대디를 돕기 위해 나섰다. 올해 초 이혼을 하게 됐다는 싱글 대디는 6개월째 혼자 아이를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김구리는 싱글 대디를 도와 능숙하게 아이들을 잠에서 깨웠고, 육아 경험자의 면모를 보여줬다.
김민종은 철들지 않은 피터팬 감성으로 아이들의 동심에 공감하는 ‘공감 전문가로 활약을 전망이다. 그는 황혼 육아 중인 할아버지 할머니의 집을 찾았다. 그는 자이언트 베이비를 돌보며 바쁜 하루를 보냈다. 함께 키즈카페에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때로는 아이의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김민종은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결국 아이는 김민종과 헤어짐에 눈물을 흘렸다.
‘아이 나라는 경력 단절된 전업 주부, 황혼 육아, 싱글 대디 등 다양한 가정의 모습과 함께 힘든 육아 현실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냈다. 앞서 ‘아이나라 제작진은 육아와 돌봄에 관해 행복만을 담아내던 그동안의 ‘예능적인 접근이 아닌, 현실에 발을 굳게 붙이고 육아의 현주소를 리얼하게 담아낼 수 있는 ‘다큐적인 접근을 통해 웃음과 공감을 이끌어 내고자 한다”고 밝혔다.
육아 현실을 통해 웃음과 공감을 예고한 ‘아이나라가 또 어떤 현실의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skyb1842@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