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대우건설, 고척4구역 시공사로 선정
입력 2019-07-05 17:16 
대우건설이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148-1 일대 '고척제4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자로 최종 선정됐다.
고척4구역 재개발조합은 5일 '대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한다'는 최종 입장을 담은 공문을 대우건설에 발송했다.
지난달 28일 열린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에서 대우건설은 과반수를 득표했지만, 4장이 무효로 처리돼 안건이 부결된 바 있다. 이날 총회에는 재적 조합원 총 266명 중 246명(서면 참석자 포함)이 참석해 대우건설이 126표, 현대엔지니어링이 120표를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조합은 대우건설이 받은 126표 중 4표를, 현대엔지니어링이 받은 120표 중 2표를 무효 처리했다. 대우건설이 과반수 요건을 만족하려면 124표를 득표해야 하는데 2표가 모자란 상황이었다. 하지만 조합은 내부 논의를 통해 대우건설 무효표 4표 중 3표를 유효하다고 인정해 총 125표 득표로 과반수를 채웠다고 최종 결론 냈다.
[전범주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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