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스텔라 아르투아, 물 부족 국가 여성 위해 7500만원 기부
입력 2019-07-05 11:58 
[사진제공 = 스텔라 아르투아]

오비맥주가 판매하는 벨기에 프리미엄 맥주 '스텔라 아르투아(Stella Artois)'가 올해 상반기 물 부족 국가를 돕기 위해 펼친 '멋진 한 잔' 캠페인 수익금 7만4434달러(한화 7500만원)를 글로벌 비영리단체 '워터닷오알지'에 기부한다고 5일 밝혔다.
멋진 한 잔 캠페인은 한정판 전용잔 '챌리스(Chalice)'를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워터닷오알지'에 기부, 식수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개발도상국에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물 부족 개발도상국에서는 여성들이 주로 물을 구해오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들이 물을 얻기 위해 걸어야 하는 시간은 하루 평균 6시간에 달한다.
스텔라 아르투아는 2015년부터 워터닷오알지와 파트너십을 맺고 개발도상국 여성을 돕는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올해 처음 캠페인을 벌였다.

워터닷오알지는 할리우드 스타 맷 데이먼이 개리 화이트와 공동 설립한 비영리 기관으로 물 부족 국가 빈곤층을 위한 수도시설 설치 사업 등을 벌이고 있다.
스텔라 아르투아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온라인 쇼핑몰과 대형 마트에서 한정판 챌리스와 기프트팩을 판매했다.
스텔라 아르투아 브랜드 매니저는 "챌리스 1잔이면 물 부족 국가의 한 가정에 5년간 깨끗한 물을 제공할 수 있다"며 "스텔라 아르투아 브랜드 최초의 여성 최고경영자였던 이자벨라 아르투아의 리더십을 본받아 스텔라 아르투아는 앞으로도 여성을 위한 뜻 깊은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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