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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씨미디어, 베트남 웹툰 자회사 더코믹스 설립
입력 2019-07-05 11:43 

디앤씨미디어가 베트남 웹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국내 웹소설 및 웹툰 전문기업 디앤씨미디어는 웹툰 서비스 플랫폼 개발 및 운영 전문 자회사 '더코믹스 (The Comics)'를 설립한다고 5일 공시했다. 더코믹스는 올해 안에 웹툰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 및 론칭해 베트남 현지에서 웹툰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가 검증된 디앤씨미디어의 대표 웹툰, 웹소설 콘텐츠와 다수의 국내 인기 웹툰 콘텐츠를 베트남 시장에 서비스하고, 향후 현지 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적재산권(IP)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OSMU 사업을 추진한다는 목표다.
회사 관계자는 "성장성 높은 베트남 현지 진출을 오랜 기간 검토했고, 지난 4월부터 베트남 최대 만화 전문기업 코미콜라(comicola)를 통해 '황제의 외동딸' 등 4개 대표작 서비스되며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이라며 "합법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웹툰 플랫폼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베트남 시장에 대한 전문성 높은 인력을 확보해 서비스 및 비즈니스 모델을 기획하고 있고 다양한 현지 콘텐츠 관련 기업들과의 협력, 제휴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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