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해찬 "광주세계수영대회에 북한 참여 간곡히 요청"
입력 2019-07-05 10:43  | 수정 2019-07-12 11:05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오는 12일 개막하는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관련해 "북한이 대회에 참여해 줄 것을 다시 한번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5일) 대회가 열리는 광주의 선수촌 대표단 회의실에서 주재한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선수 엔트리 마감일은 지났지만, 북한 선수단의 참여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며 "개막날이라도 의사를 밝히면 바로 가능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북한의 참여를 통해 대회 슬로건인 '평화 물결 속으로'가 더 의미를 살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또 "입장권이 매진된 종목이 있고 세계의 이목이 집중돼 청신호가 켜졌다고 하는데 유종의 미를 거두길 기대한다"며 "남은 기간 꼼꼼히 챙기고 대회 이후에도 성공적인 뒷마무리를 돕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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