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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근황논란…석방 하루 만에 나홀로 연예인 컴백?
입력 2019-07-05 09:2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박유천이 석방된지 하루 만에 밝은 근황을 공개해 온라인이 시끄럽다. 구치소에서 나오며 눈물을 흘리던 모습과는 사뭇 대조적이라 사죄와 반성에 대한 진정성 논란까지 일고 있다.
박유환은 3일 개인 트위터에 안녕 바보들, 오늘은 방송을 하지 않고 형과 시간을 보내려고 해요! 미안해요 내일 방송에서 만나요! 약속할게요 감사합니다 여러분”이라는 글과 함께 형 박유천의 석방 후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서 박유천은 모자와 선글라스로 멋을 내고 반려견을 안고 있는 밝은 모습이었다. 그의 앞에는 그동안 팬들로부터 온 선물과 편지 더미가 놓여있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자유의 몸이 된 것을 즐기기엔 시기상조라고 지적하며 박유천과 이런 사진을 공개한 박유환의 빗나간 형제애를 비판했다. 법정에서 연예인이었습니다”라고 오열하던 일이 엊그제인데, 연예인으로 돌아온 듯한 기쁨을 만끽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이어졌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았던 박유천은 지난 2일 진행된 선고 공판에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으며 68일 만에 석방됐다. 재판부는 박유천에게 보호관찰을 받을 것과 추징금 140만 원을 명령한 바 있다.
박유천은 거짓 기자회견과 마약 사건으로 소속사와 계약이 해지되고 연예계에서도 은퇴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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